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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따라오는 이집트의 군사들이 있다. 가야할 길은 보이지 않고, 당장의 나를 채찍질하는 모든 일들이 있는 나의 마음보다 더욱 답답하고 원망스럽겠지만 이스라엘백성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하나님께서는 뒤쫓아오는 군대를 불기둥으로 막으시고, 홍해를 열어 주신다. 한 순간에 모든 일들을 해결해 주신다. 나의 곤란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좋은 상황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내가 했던 거대한 걱정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걱정이 내 앞에 엎드려 지는 것 같다.
하나님 앞에 내가 가진 고민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자. 내 고민으로 내 속을 파고들지 말고 하나님께 내어 놓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자. 나에게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하나님은 나를 보면서 애가 타셨을 것 같다. 혼자 끙끙대고 있는 나를 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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