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란 어떤 학문일까?

제1절  이상심리학의 정의
 
이상이란 무엇인가?

1) 통계적 기준 
편차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평균에서 얼마나 이탈되어 있는가
그러나 이 정의에 따르면 상위의 사람도 비정상으로 분류된다. 

2) 사회, 문화적 기준
사회적 관습이나 규범에서 매우 이탈되는 경우
그러나 이 기준은 시간이나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3) 행동의 부적응성(Maladaptiveness)
- 행동이 개인과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 자살시도자, 알코올 중독자는 실직하거나 국가지도자를 암살하는 편집증(과대망상)에 시달린다.

4) 개인적인 고충
비참함, 불안, 우울증, 불면증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과정에서 크고 작은 여러 고난과 갈등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고난과 갈등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견디기 어려울 만큼 심각해지면 삶들은 비정상적이고 부적응적인 이상행동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이상행동이 누적되어 일련의 부적응적인 행동 패턴으로 나타나게 되면 심리적 장애로 여겨진다.
이상행동에 대한 관점들

1) 의학적 관점
원인 : 질병, 정신질환으로 바라봄, 생물학적, 생리적 요인
치료 : 입원 및 약물치료
최근의 연구가 이 주장을 지원함

2) 정신이상학적 관점(The psychodynamic perspective)
원인 : 심리적 장애, 무의식적 갈등으로 인한 불안의 결과
치료 :identification (정체성, 동일시)과 conflicts (갈등, 방어기제) 해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서 발전

3) 행동주의적 관점
원인 : 불완전하거나 잘못된 학습훈련
치료 : 학습과정을 통해 불안정한 행동을 재구성 

4) 인지적 관점
원인 : 잘못된 가정에 기초를 둔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
치료 : 새로운 사고 과정과 가치를 찾도록 도와줌

5) 사회 문화적 관점
원인 : 문화, 가족, 지역 등 사회적 맥락
ex) 거식증, 병적과식, 서양에서의 날씬함

이상심리학이란 인간의 일탈행동 또는 심리적 장애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적응의 곤란이나 더 넓게는 생활의 어려운 문제는 적어도 이상심리학의 연구대상이 될 수 있다. 주로 이상심리학에서 다루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부적응 행동이나 심리적인 장애에는 어떤 유형이 있는가? 
이런 장애는 어떻게 표출되는가? 생리적 요소나 인지적 요소 그리고 정서적 요소 등이 어떻게 서로 관련되는가? 
이런 장애의 유발요인은 무엇인가? 
이런 장애를 고치는 방법은 무엇인가? 심리적 장애나 이상행동의 예방은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가? 
제2절  이상행동의 사례

1. 일반적 사례
사례1) 명문대 학원생 H 양. 한 번도 실패를 경험하지 못하였으나 논문 계획안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기각되면서 비관적인 생활 속에서 자살시도:기분장애(우울증)->적응장애

사례 2) 대학생인 K군. 시험을 볼 때마다 불안과 긴장이 고조되어 결국 시험을 망침: 사회 공포증

사례 3) 미모의 여대생 S양. 이성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불안정한데 항상 남자 친구가 곁에 있어주기를 원하고 지속적인 애정을 보여주기를 원하며 애정을 수시로 확인하려는 기대가 조금이라도 좌절되면 심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낌 : 성격 <경계선 장애
폭력 : 하자는 것을 다 들어주면 안된다. 분명한 선을 긋고 자기 페이스대로 나가되 (언제든지 깨질 수 있다는) 공감을 해 주어라.

사례 4) 40대 사업가인 M 씨.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뛴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이러다 심장마비로 죽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음: 건강염려증

사례 5) 대기업 중견사원 C 씨. 유능하고 예의 바르고 성실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 부정한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여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전화를 걸어 부인의 거취를 확인: 망상장애. 편집증

사례 6) 초등학교 1학년 J군. 수업시간에 주의를 집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떠들며 옆에 앉은 아이를 건드리고 때리는 행동을 보이며 전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나지 않음 : ADHD(주의력 과잉 결핍 장애)

Question 1 : 그리스도인으로서 ADD와 ADHD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집중, 경청에 관한 성경적 가르침

1. 우리가 하기 힘든 과제는 우리의 믿음에 유익이 되는 것들이라고 말하신다.
잠 6:6-8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 집중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 있다.
잠 12:11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는 자는 먹을 것이 많거니와 방탕한 것을 따르는 자는 지혜가 없느니라
토지경작 – 집중력, 인내력이 필요

3. 우선순위를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 좋은 선택에는 보상이 있다.
잠 24:27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4. 명령을 듣는 것은 어렵지만, 가르침을 듣는 것에는 보상이 있다.
잠 7:24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약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5. 기억하는 것은 어렵지만, 다음의 말씀들은 왜 그것을 기억하려 노력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잠언 6:20-21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신명기 6:6-8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벧후 1:12-15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